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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위하는 것이 공직자의 존재 이유" 김홍규 강릉시장 취임



영동

    "시민 위하는 것이 공직자의 존재 이유" 김홍규 강릉시장 취임

    핵심요약

    "강릉의 변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강릉시 제공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강릉시 제공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날 오전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강릉은 대개조(大改造)가 필요하다. 힘들고 어렵지만, 변화의 파도를 너끈히 타고 넘어야 한다"며 "대관령의 한계를 넘어 강원도 제일(第一)로 가기 위해서는 불합리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은 온정주의를 과감히 떨쳐내고 관성(慣性) 문화, 만성(慢性)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취임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강릉시와 공직자의 존재 이유며 어떤 타협이나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시정 최고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시정구호는 시정가치와 비전을 담아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으로 정했다"며 "행정 분야에 상관없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시민 행복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 더 나은 내일과 강원도 제일의 행복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1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홍규 강릉시장. 전영래 기자1일 오전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홍규 강릉시장. 전영래 기자
    김 시장은 특히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항만건설·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삶을 양적·질적으로 대폭 개선하기 위해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4계절 즐기는 스마트한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활력이 넘치는 농어민 도시 ,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 도시 등 5개 분야 38개 공약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강릉의 변화를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우선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 역점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정비해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모할 방침이다. 또한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소통과 협업으로 시민을 위해 원팀이 되어 일하는 조직체계 마련하기로 했다.

    조직의 구조적인 정비와 함께 공직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학연·혈연·지연 등 연고주의의 잘못된 관행은 철저히 타파하고, 공정을 기반으로 조직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적재적소의 능력중심 인사 단행을 예고했다.
     
    김 시장은 "읍·면·동장실 전진배치, 청사 출입게이트 개방 등 시민과의 물리적인 거리 변화와 함께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릉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장과 1800명 공직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강릉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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