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청사. 광주경찰청 제공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임용환)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봉)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자 지난 5월 연이어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 경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음주운전 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해 총 57건을 적발했다.
광주에서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전체 교통사고는 7.5%, 부상자는 11.2% 각각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5명이 증가했다.
음주 교통사고는 17.4%, 부상자는 18.8% 각각 감소한 반면, 사망자는 3명 증가했고 음주단속 건수도 17.7%(일 평균 12.5건)가 늘었다.
이에, 광주경찰은 6월 한 달간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해 음주운전 특별단속(숙취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 기간 경찰은 총 430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했고 출근길 숙취 음주운전 단속은 총 8회 실시해 57건이 적발했다.
특별단속 기간 중 음주 교통사고는 19.1%, 부상자 7.2% 각각 감소했지만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