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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풍량은 AC모터·효율은 DC모터…환기에는 특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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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선풍기, 풍량은 AC모터·효율은 DC모터…환기에는 특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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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한국소비자원 인기 9개 브랜드 15개 제품 품질 시험·평가 결과 발표
    힘 좋은 교류(AC)모터 바람 양 많지만 효율 낮아
    직류(DC)모터형 조용하고 에너지효율 좋은 것이 강점
    날개보호가드 모양 특이한 특수형 좁고 센 바람 만들어내 환기·순환에 적합

    선풍기 유형별 풍량·풍속 특성 . 한국소비자원 제공선풍기 유형별 풍량·풍속 특성 . 한국소비자원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선풍기 제품 비교분석 결과를 내놨다.
     
    교류(AC) 모터를 사용한 제품이 많은 바람을 생성하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안전성과 제품 효율 등에서 차이가 나타나므로 구매 전 꼼꼼한 살핌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최근 3년 이내 선풍기를 구입·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9개 브랜드의 15개 선풍기 제품을 선정, 이들에 대한 품질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류 모터형은 대우 DEF-CS214F, 삼성 SFN-T35GFST, 신일전자 SIF-14THR, 유니맥스 UMF-16408R, 노브랜드 FN291R, 한일 EFe-WN540R, 르젠 LZEF-215C, 보국 BKF-2135F이며, 직류(DC) 모터형은 삼성 SFN-R35DXSB, 대우 DEF-CD350R, 르젠 LZEF-HDG22, 신일전자 SIF-T14PDD, 유니맥스 UMF-DTR5140, 일렉트로맨 FS323R, 한일 EBFL-214RTDC이다.
     
    이 중 르젠 LZEF-215C, 보국 BKF-2135F, 삼성 SFN-R35DXSB 등 3개 제품은 날개 보호 가드의 형상이 곡선 또는 균일하지 않은 방사형 형태를 이뤄 풍속 분포가 일반형과 다른 특수형 제품이다.
     
    선풍기가 만들어내는 바람의 양인 풍량은 34.5~78.6㎥/min으로 제품 간 최대 2.27배의 차이가 있었다.
     
    신일전자의 SIF-14THR, SIF-T14PDD가 각각 78.6㎥/min, 67.6㎥/min으로 가장 많은 풍량을 만들어냈다.
     
    AC모터 일반형 6개의 풍량은 평균 60.5㎥/min인 반면 DC모터 일반형 6개 제품은 50.3㎥/min으로 낮았고, 특수형 3개의 풍량은 평균 39.6㎥/min으로 DC모터 일반형보다 더 낮았다.
     
    반면 특수형은 최대 풍속이 빠르기 때문에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어 실내 공기순환과 환기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형의 최대 풍속 평균은 4.01m/s로 AC모터 일반 2.93m/s, DC모터 일반 2.97m/s보다 높았다.
     
    르젠의 LZEF-HDG22, LZEF-215C, 삼성의 SFN-R35DXSB가 4.16 ~ 4.30m/s로 가장 빨랐다.
     
    소음은 최저 풍속에서는 20dB(A) 이하부터 최대 41dB(A)까지 폭이 컸지만, 최고 풍속에서는 최소 39dB(A)에서 최대 50dB(A)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최저 풍속 시에는 DC모터 일반 제품 6개가 모두 20dB(A) 이하로 작았으며, 최고 풍속 시에는 보국 BKF-2135F가 39dB(A)로 가장 낮았다.
     
    르젠 LZEF-HDG22의 경우 날개 보호가드의 강도가 약해 손가락이 끼일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르젠은 2022년 생산분 중 4~6월에 판매된 제품의 날개 보호가드를 개선된 것으로 무상교체하기로 했다.
     
    에너지효율은 제품별로 최소 0.82(㎥/min)/W에서 최대 2.60(㎥/min)/W의 차이를 보였는데 DC모터 적용 제품이 전반적으로 효율이 높았다.
     
    신일전자(SIF-T14PDD, 한일 EBFL-214RTDC, 일렉트로맨 FS323R가 각각 2.60(㎥/min)/W, 2.59(㎥/min)/W, 2.39(㎥/min)/W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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