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는 학생. 손경식 기자강원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달여 만에 다시 4천 명대로 급증했다.
3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원주 1055명, 강릉 788명, 춘천 738명, 속초 361명, 홍천 223명 등 모두 4613명이다.
전날보다는 1천493명이,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312명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강원지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1백여일 만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885명으로 집계됐고 도내 누적 확진자는 전체 인구의 37%인 57만 5812명으로 늘어났다.
도내 병상가동률은 43.5%를, 4차 백신 접종률은 13.7%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