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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영암·해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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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목포·영암·해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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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까지 159억 원 투입 조성, 9개 기업·3개 연구기관 참여
    내연기관차→전기차 개조 및 안전성 실증

    내연차의 전기차 개조. 전라남도 제공 내연차의 전기차 개조. 전라남도 제공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 해남군 일원이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개조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전남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기반이 될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전라남도는 4일 국무총리 주재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19년 지정된 '영광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나주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 이은 전남지역의 규제자유특구이다.

    전남 미래차 전진기지가 될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영암군(제작․주행실증), 목포시·해남군(주행실증) 일원에 오는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93억 원, 지방비 40억 원, 민자 26억 원 등 총 159억 원을 투입해 구축된다.

    도내 알비티모터스 등 9개 기업,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 등 총 1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개조 시 이뤄지는 모터․배터리․프레임 보강 등으로 인한 중량 변화에 따른 주행 안전성을 실증한다.
     
    개조 전기차 산업은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개조 시 중량 변화에 대한 주행 안전성시험의 명확한 세부 기준이 없어 전기차 개조사업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도를 중심으로 기업 집적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가속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전라남도가 자체 용역을 통해 조사한 결과 오는 2030년까지 관련 시장 규모가 택배화물차량․운전면허학원 노후차 등 국내시장 7400억 원, 동남아 수출 중고차 및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한 클래식카·캠핑카 등 6150억 원 등 총 1조 35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전라남도는 연간 1500억 원의 시장을 선점할 전망이다.
     
    특히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해 사업자로 참여하는 9개 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4185억 원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과 연계한 친환경 자동차산업 밸리 조성과 개조 전기차 벨류체인 구축, 48개 기업 유치, 1800여 명의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김차진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전기차 시장은 탄소중립에 따른 환경 및 연비규제 강화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라며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전기차 개조 산업을 미래 성장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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