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한울본부가 2022년 상생발전협의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4일 한울본부와 '2022년 상생발전협의회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과제 추진을 다짐했다.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상생발전협의회는 두 기관이 지역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었다.
위원은 김재준 울진군 부군수와 손봉순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장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에서는 △울진군 상수도요금 지원사업 기본요금 지원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개행사 지원 △마을자체 소규모 수도시설 공공요금 지원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기타 협조사항을 협의했다.
이 중 상수도요금 지원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2건의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웠던 산간마을 주민들이 보편적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위원들은 이와 함께 앞으로도 울진군과 한울본부가 상호협력하고 소통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데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울진군 김재준 부군수는 "코로나19에 울진 대형산불 피해까지 발생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군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