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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해변 싱크홀 현장…지난해부터 땅꺼짐 27차례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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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양양 낙산해변 싱크홀 현장…지난해부터 땅꺼짐 27차례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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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오전 6시4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부근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 양양소방서 제공지난 3일 오전 6시4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부근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 양양소방서 제공
    지난 3일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호텔 신축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지반 침하)로 인한 편의점 건불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전부터 수 십 차례의 크고 작은 땅꺼짐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사고 현장 주변에서 땅 꺼짐 현상이 25차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공사 감리단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공사를 중지시켰지만 이후 공사가 재개된 5월 초에 또다시 땅 꺼짐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2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발생한 지반 침하는 최대 면적이 4.5㎡였으나 5월 초에 발생한 침하 면적은 10㎡로 두 배 넘게 커졌다. 지난 3일에는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로 이어졌다. 

    지난 3일 오전 6시4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부근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 양양소방서 제공지난 3일 오전 6시4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부근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 양양소방서 제공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10월 3일까지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면적 4㎡ 또는 깊이 2m 이상의 지반침하가 발생하거나, 사망자·실종자·부상자가 3명 이상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설치한다.

    ·위원회는 해당 공사현장에서 기술적공법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없었는지, 부실 시공 또는 위법 행위가 없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조사에서 공사현장의 시공 및 지하개발 공법의 적정성과 부실 시공 여부 등 해당 현장의 사고를 유발하게 된 원인을 다방면으로 조사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하고, 조사 결과를 통해 다른 현장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오전 6시4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부근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 양양소방서 제공지난 3일 오전 6시40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부근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해 편의점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 양양소방서 제공
    앞서 지난 3일 오전 6시40분쯤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부근에서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변 편의점 일부 건물이 주저 앉고, 상하수도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인근 숙박시설에 투숙했던 피서객 등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올 봄에도 싱크홀이 발생해 공사가 중단되는 등 이런 현상이 몇 차례나 더 있었지만 이를 방치해 자칫 큰 인명사고까지 이어질 뻔 했다"며 "공사현장 인근에서 자꾸 이런 사고가 발생하니 주민들 입장에서는 많이 불안하다. 그동안 관련당국 등에서 나몰라라 하는 사이에 발생한 인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사고 현장 인근 일부 숙박시설과 상가는 추가 피해를 우려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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