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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4% 기록…또다시 최저치 경신



대통령실

    윤 대통령 지지율 24% 기록…또다시 최저치 경신

    한국갤럽 정기 조사, '잘하고 있다' 24%, '잘못하고 있다' 66%
    정당 지지율도 순위 뒤바뀌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24%에 그쳤다. 지난주 같은 조사 결과보다 4%p 더 떨어진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각각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5월 2주 조사에서 52%를 기록한 뒤로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6월 1주와 2주때 53%를 기록한 이후로는 계속 떨어지면서 24%까지 내려간 것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6월 2주 33%에서 꾸준히 상승하면서 66%까지 치솟았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응답자들은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23%),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0%),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7%) 등을 꼽았다.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는 응답 비율은 6%였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과 '경제 민생을 살피지 않음'도 각각 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응답자들은 평가 이유로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 정권 극복'(5%), 경제·민생(5%), 주관·소신(5%) 등을 선정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정당 지지율도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야당이 여당을 앞섰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은 39%, 국민의힘 지지 응답은 34%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7월 4주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36%로 동률을 이뤘는데, 결국 민주당은 올라가고 국민의힘은 떨어진 모양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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