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수소드론이 띄워져 물놀이 사고와 해파리 출몰에 대비한다. 제주도 제공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 함덕해수욕장에 수소드론이 띄워져 물놀이 사고나 해파리 출몰에 대비한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등의 하나로 수소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장소는 함덕해수욕장으로,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띄워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위험지역 출입 여부와 물놀이 사고 등 이상 징후를 파악해 제주 드론통합관제센터에서 확인하고 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함께 신속한 대응을 하게 된다.
해파리가 출몰했을 때도 드론을 통한 경고방송이 가능하고, 익수자가 발생하면 구명튜브를 즉시 투하하는 기능도 갖춰졌다.
드론은 백사장이나 해수욕장 이용객 머리 위가 아닌 위험구역 바다 방향에서 운용되고, 모든 영상자료는 이용객 안전과 구조용에 한해 활용된다.
드론 상용화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수욕장 종합상황실과 조천읍사무소 등 관계 부서와도 긴밀한 연락체계가 유지된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운용 성과가 나오면 다른 해수욕장으로 확대 적용되고, 앞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드론 송출 영상 없이 위험 상황을 자동 판독해 알려주는 기능도 개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