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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성학원 이용희 입시팀장 "수능 D-99, 실전 준비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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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대성학원 이용희 입시팀장 "수능 D-99, 실전 준비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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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서울권 15개 대학 2023학년도 수능 전형 정시 선발 규모 50% 육박
    수시 합격과 정시 고려한 소신 지원 사례 증가할 것
    문‧이과 통합 시험, 선택과목 그룹 간 등급‧표준점수 격차 문제 발생
    공통과목 어렵게 출제, 선택과목 상대적으로 평이한 출제 경향 확인
    공통과목 안정적 점수 획득 집중 필요…선택과목 변경 금물
    수능 실전 학습계획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수립해야

    ■ 방송 : [CBS매거진] 광주 표준FM 103.1MHz (17:05~18:00)
    ■ 제작 : 조성우 PD
    ■ 진행 : 송원대학교 선은애 교수 
    ■ 방송 일자 : 8월 10일 수요일
     광주 대성학원 이용희 입시팀장광주 대성학원 이용희 입시팀장
    [다음은 광주 대성학원 이용희 입시팀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은애> 올해 수능은 11월 17일에 치러집니다. 100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수험생들에겐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지금 시점에 필요한 수능 전략과 올해 수능 전망에 대해 대성학원 이용희 입시팀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이용희> 안녕하세요, 광주 대성학원 이용희입니다.
     
    ◇선은애> 매년 대입 정시, 수시 비율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추세는 어떻습니까?
     
    ◆이용희> 올해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9124명으로 전년도 보다 2571명이 증가한 숫자이며 이중 전체 수시 모집인원은 78%인 27만 2442명이고 정시 모집인원은 7만 6682명으로 22%비율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시모집에서 전년대비 2.3%인 1만 64명이 증가했습니다. 표면적인 수치는 그렇지만 실제 대입 입시지형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서울권 15개 대학의 수시, 정시비율은 전체 비율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올해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규모는 전체 정원의 42%인 2만 53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5%(1256명)이 증가했습니다.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 또한 정시로 선발하는 비율이 39.6%(2621명)에 이릅니다. 게다가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 선발하기 때문에 서울권 15개 대학의 2023학년도 수능 전형의 선발 규모는 전체 모집인원의 50% 가까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시 선발 인원의 증가로 인해 2023학년도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단순히 수시 합격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정시까지 고려해 소신 지원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선은애> 정시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인데, 입시 전략에는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용희> 수험생의 경우 자신이 획득한 내신에 따라 수시의 교과전형과 학종전형을 어떤 전략으로 지원할 것인가가 큰 고민거리입니다. 기본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울 때 내신점수로만 수시지원을 염두에 둔다면 수능시험 점수로 지원하는 정시 지원의 기대치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입시전략을 세울 때는 재수생과 고3 현역이 모두 시험을 치르는 6월 평가원 모의시험과 9월 시험의 점수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정시 위치를 확인하고 이에 비교할 때 자신의 수시 지원선이 정시대비 비교 우위인지 열세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시교과 전형과 종합전형의 안정과 적정 그리고 소신지원의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할 것이고 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준선이 수능점수인 정시 지원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수능점수는 정시 지원에 절대적이면서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됩니다. 따라서 수험생에게 있어 수능대비는 입시 전략에서 기준점이며 중요한 전략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선은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이과 통합으로 수능시험이 치러집니다. 작년에 처음 통합 시험을 치렀는데, 이전과 비교했을 때 통합으로 인해 나타난 변화는 무엇일까요?
     
    ◆이용희> 수능과목의 선택형 변화 이슈가 가장 큰 변화입니다. 이전 수능의 경우 국어는 문‧이과 공통으로 치르고 수학은 가형은 자연계 나형은 인문계로 분리해서 치렀는데요. 작년부터 문‧이과 통합으로 수능이 바뀌면서 국어는 독서, 문학은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여 치렀습니다. 그리고 수학은 수1, 수2는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를 선택하여 치렀지요. 이처럼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형 시험으로 바뀌면서 선택과목 그룹 간의 등급과 표준점수 격차가 벌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선택과목의 차이로 인해 같은 원점수에서 표준점수의 차이가 발생하는 건 심각한 형평성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능출제기관인 평가원에서는 공통과목은 어렵게 출제하고 선택과목은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
     
    ◇선은애> 그렇다면 문‧이과 통합 시험에 따라 필요한 전략도 있을까요?
     
    ◆이용희> 평가원에서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공통과목을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수험생은 공통과목의 안정적인 점수 획득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어의 경우 독서, 문학, 수학의 경우 수1, 수2 과목의 세트별 문항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내 공통과목의 약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점수를 획득한 이후에 선택과목의 문항에 대응하는 전략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은애> 올해 치러진 모의고사도 잘 분석해봐야겠죠, 어떻게 나왔습니까?
     
    ◆이용희> 지난 6월에 재수생과 고3이 함께 치른 평가원 시험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가 여럿 도출되었는데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지난 수능이 어려운 시험이었는데 이번 6월 모평도 지난 수능과 비교할 때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어렵게 푼 시험이었습니다. 국어의 경우 작년 1등급 컷과 동일한 원점수 84점~88점이 형성되었고 국어 만점자 표준점수도 작년 149점과 동일하게 평가되었습니다. 수학의 경우도 작년 수능 87~91점 1등급 원점수 컷이 84점~90점 원점수 컷으로 비슷하게 형성되었고 만점자 표준점수도 147점으로 동일하게 평가되었습니다. 영어의 경우 작년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작년 수능영어도 이전 년도에 비해 1등급 비율이 12.6%에서 6.25%로 절반이 줄어든 어려운 난이도였는데 이번 6월 평가원 수능영어의 1등급 비율은 5.74%였습니다. 영어는 EBS 반영비율이 줄어들면서 이전보다 더 어려워진 시험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선은애> 이제 수능이 100일도 안 남았습니다.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선택과목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는 수험생들도 있을 거 같은데, 지금 시점에 괜찮을까요?
     
    ◆이용희> 선택과목의 지원 비율은 이미 지난 6월 모평시험에서 어느정도 안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6월 모평에서 미적분, 기하그룹과 확률과 통계 그룹이 40:60이었던 게 올해 수능에서는 47:53으로 엇비슷하게 비율맞춤 현상이 확인되고 있고요, 국어의 경우도 작년 화작과 언매그룹이 74:26 정도였던 비율이 65:35로 변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 수능의 경우에는 선택과목 간 유불리 문제가 화두였으나 앞서 제가 말씀드린대로 평가원에서 시험의 난이도를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을 더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선택과목의 선택을 바꾸는 고민을 하기보다 공통과목의 안정적인 점수획득과 선택과목의 고점대 점수획득에 집중하는 편이 더 중요한 현재 시점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4교시 선택과목의 경우도 지금은 선택 변경은 금물입니다. 이미 개념정리가 어느정도 완성되어있고 오늘이 수능 D-99일이지 않습니까? 이제 자신의 선택과목의 점수안정화 전략이 필요할 때이지 변경을 고민할 시점은 지났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은애>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 준비도 매우 중요할 거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이용희> 그렇습니다. 이번 입시는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비율 확대와 수시 소신지원의 수능 최저기준이 중요 합격 변수로 작용되는 만큼 수능 실전 준비가 정말 중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일년 내내 수능을 집중적으로 준비한 재수생과 비교할 때 고3 재학생의 수능 실전 준비가 아직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그 결과가 이번 6월 모평의 성적표에서 이미 확인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고3 재학생의 경우 이제 3학년 1학기 내신이 마무리되고 학생부 정리작업도 최종단계에 이른 지금 수능실전 학습계획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과목별 연계 과목의 학습비율을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완료하고 평가원 기출의 유형정리에 더해 작년부터 바뀐 수능의 출제기조를 파악하여 최소한 9월 중순 이후부터는 모든 연계과목학습과 기출분석을 완료하고 실전 파이널 학습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 대성학원의 재수생들의 학습과정을 잠깐 말씀드리면 이미 수능특강과 기출학습은 완료되었고 수능완성도 80%정도 완료된 상황입니다. 고3 재학생들이 이 경쟁구도에서 수능학습비율을 늘려야 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선은애> EBS 수능교재 연계율도 중요한 부분이죠, 주요 과목별 공부전략과 함께 EBS 연계율도 함께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용희> 작년 수능부터 EBS 연계율이 75%에서 50%로 하락한 만큼 과목별 학습전략도 이전과는 다른 방향성을 띄고 있습니다. 국어부터 말씀드리면 이전에 연계율이 높은 항목은 문학 파트였고, 독서 파트의 연계율은 체감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수능과 올해 모평의 경향은 이와 달리 독서 파트의 주제 연계율의 체감이 높아져 EBS 교재의 제재별 배경지식과 개념 독해의 필요성이 이전보다 중요해졌고요. 문학의 경우 필수 연계영역인 고전시가와 고전소설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연계 및 간접연계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장르별 유형별 문학독해법 학습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수학은 평소에도 EBS 연계교재 학습보다 수학 실력 자체를 평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공통과목의 중간난이도 이상의 정답률을 높이고 선택과목의 안정화 작업에 학습전략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상급 난이도인 22번 문항은 한 개의 출제빈도를 가진다면 상급 난이도 문항이 6~8개로 늘어난 만큼 20번, 29번, 30번 같은 상급 난이도 문항의 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영어 역시 체감연계율이 가장 눈에 띄게 하락한 과목이므로 EBS 교재 학습보다 어휘, 구문, 독해, 빈칸추론 등 자신이 취약한 영역대를 강화하는데 학습전략과 계획을 잘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은애> 막바지로 갈수록 수험생들이 마인드컨트롤도 잘 해야겠죠,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이용희> 결국에 시험장에서 결정을 내리고 판단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입니다. 지금 학습의 과정과 노력의 시간이 쌓이고 치열한 여름과 가을이 지나고 나면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할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제 수능 100일이 지났습니다. 남은 치열한 100일의 시간은 온전히 자신의 판단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자기 확신의 시간입니다. 스스로 냉정하게, 그리고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선은애> 네, 자기 확신의 시간, 수험생들이 꼭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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