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무서 제공목포세무서(서장 노현탁)는 관내 산업단지를 잇따라 방문해 세정지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목포세무서는 지난 17일 전남 영암군 소재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지난 24일 목포 소재 대양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노현탁 목포세무서장과 오금탁 과장, 김안철 팀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변동에 민감한 조선업종과 식품가공업체들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조선업 관련 업체들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의 수주물량 회복세로 업황이 다소 개선돼 가고 있으나 저가 수주와 숙련공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수익성 개선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식품가공업체는 고물가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납부기한 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노현탁 목포세무서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할 것이며 소통 창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