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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런던서 열리는 세기의 조문외교…"尹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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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런던서 열리는 세기의 조문외교…"尹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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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9월 1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일반에 공개되는 여왕의 관. 연합뉴스일반에 공개되는 여왕의 관. 연합뉴스

    1. '굿바이 퀸', 세기의 조문외교 열린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그가 숨을 거둔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을 떠나 런던으로 이동하는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장례 차량 행렬은 더 많은 사람이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280km 떨어진 에든버러까지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를 이용했습니다. 수만명의 시민은 7대의 차량 행렬이 이동하는 6시간 동안 도로 양옆에서 꽃과 편지 등을 던지며 여왕을 배웅했습니다. 왕실 일가의 추도 예배가 열린 뒤 처음으로 대중에 24시간 공개된 여왕의 참나무 관은 런던 버킹엄궁으로 옮겨집니다.
     
    오는 19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여왕의 국장에는 각국의 국가원수와 국왕들이 대거 참석해 세기의 조문 외교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일본과 스페인, 캐나다, 호주 등의 지도자 참석이 확정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미국 뉴욕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앞서 런던에서 열리는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사실상 지구상의 모든 국가에서 지도자를 장례식에 보낼 것"이라며 "영국에서 가장 큰 경호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버킹엄궁 앞 추모 인파.  연합뉴스버킹엄궁 앞 추모 인파. 연합뉴스
     
     

    2. 윤석열 대통령, 런던-뉴욕 옮겨가며 숨가쁜 외교전

     
    이번 영국 여왕의 장례식은 한마디로 어떤 나라가 미국 편이냐 중국 편이냐 이 전선을 더 명확히 하는 외교 이벤트가 될 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장례식 불참을 선언했고, 중국도 별다른 언급이 없어 참석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중러 쪽에 가까운 국가들은 참석을 놓고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미국의 가치동맹에 참여하기로 선언을 한 상황이라 이번 장례식 참석을 통해 우리도 미국 등 서방세계와 함께하는 전선을 명확히 하는 의미가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 찾은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분향소 찾은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19일 런던 일정이 끝나면 외교무대는 다음날 곧바로 뉴욕으로 옮겨집니다. 윤 대통령은 여왕 장례식에서 다른 정상들과 연대감을 확인한 뒤, 곧바로 유엔 총회에서 릴레이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지금 가장 주목을 받는 건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함께 우리 쪽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상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한국산 전기차를 포함하는 문제를 의제로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일 정상회담은 아직 열릴지 여부가 확정이 안됐는데 이번에 회담이 열린다면 강제징용 보상 문제 등으로 서로 등을 돌린 한일외교가 돌파구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회담 자체가 성사될지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3. 격돌하는 여야…눈길은 '김건희'로


    여야 모두 추석연휴 기간, 민심을 확인했다고 발혔습니다.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했지만각기 분석한 원인은 달랐는데요. 현재 민생이 어려운 이유를  '네 탓'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민주당은 민생이 불안한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과 정치탄압을 꼽았습니다. 해법 역시 다를 수밖에 없겠죠. 민주당은 연휴 직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 검찰 고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안 제출 등 강경 대응을 했었는데 추석 연휴 이후에도, 정치탄압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하는 추석민심은 어디로 향할까. 윤창원 기자귀경하는 추석민심은 어디로 향할까. 윤창원 기자
    특히 18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5박 7일간 해외 순방길에 오르게 되는데요. 윤 대통령의 외교전도 관심이지만, 김 여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습니다. 앞서, 나토 순방길에 올랐을 당시 김 여사가 고가의 악세사리를 착용한 점이나 지인을 동행한 점들이 논란이 되고 있죠. 이 논란들이 야당의 특검 추진이나 고발전 양상의 빌미를 제공한 만큼 이번 순방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당 내 혼란상부터 수습해야 하는 만큼 정진석 호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오늘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4. "우리도 있다"…북한, 핵무력교리 발표, 의미는?

     
    세계가 가치동맹으로 전선이 재편되면서 숨가쁜 외교전이 펼쳐지는 상황 속에 북한도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 보유국 지위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핵 포기가 아니라 핵 보유국으로 대등한 입장에서의 군축 협상으로 가겠다는 전략을 고수해왔는데요. 정권의 생존을 위해서는 핵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2차례 북미 정상회담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더 확고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이런 가운데 북한이 최근 국가핵무력정책 법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핵무기는 보유했고, 핵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핵보유국의 위치에 올랐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핵을 사용하는 5가지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는데, '군사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가존립과 인민의 생명안전에 파국적 위기를 초래하는 사태' 등 자의적인 판단으로 핵을 사용할 있다는 규정이 들어있어 너무 나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또 비핵국가는 다른 핵보유국과 야합해 침략하지 않으면 핵을 사용하지 않는다 해서, 반대로 해석하면 남한이 핵무기는 없지만 미국과 연합으로 북한을 공격하면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명분도 만들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핵보유국으로 가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하면서, 비핵화를 최종 목표로 세운 윤석열 대통령의 북핵 해법 '담대한 구상'도 당분간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5. 오징어 게임, 오늘 에미상 도전…"빈손 귀국 없을 것?"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 수상에 도전합니다.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에서 한국 '최초'의 역사를 쓴 오징어게임이 비영어권 작품의 첫 에미상 수상이라는 역사를 쓸지 관심인데요. 에미상 시상식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열립니다. 오징어게임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특히 배우 이정재와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이 후보에 오른 연기상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LA타임스는 배우 이정재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오영수 배우도 유력한 남주조연상 후보로 거론됩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4일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받는 등 오징어게임은 시각효과상과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4관왕에 올랐습니다. 한편 LA시의회는 오징어게임이 처음 공개된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이동량이 많았던 연휴 이후 첫 출근길입니다. 혹시라도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선제 검사를 받아 보시고 부모님의 컨디션은 괜찮은지도 안부 전화로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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