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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수시 학생부 전형 비중 74.9%…수시 지원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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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대학 수시 학생부 전형 비중 74.9%…수시 지원 전략은?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 수시모집 관련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 황진환 기자2023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 수시모집 관련 알림판이 설치돼 있다. 황진환 기자
    2023학년도 대학 수시 모집이 시작되면서 대입 첫 관문인 수시 모집에 입시생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가장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개인에게 유리한 맞춤형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2023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 2998명으로 수시모집 인원은 26만 7137명(77.9%)이다.
     
    대구·경북권 22개 대학의 수시 모집 인원은 2만 9112명이다.
     
    전체 모집 인원인 3만 4301명의 84.9%를 차지한다.
     
    지난 2022학년도 수시 모집 인원 2만 8302명에 비해 3.9%p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 대학권 수시 모집에선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내신 성적 위주의 학생부 교과전형 비중이 가장 크다.
     
    지역 대학권 학생부 교과전형 선발 인원은 1만 8944명(55.2%)으로 비중이 가장 많다.
     
    이어 학생부 종합전형 6758명(19.7%), 실기전형 2933명(8.6%), 논술전형 477명(1.4%) 순이다.
     
    경북대학교 제공 경북대학교 제공 
    지역 대학별 수시 모집 전형을 보면 경북대학교의 경우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지역인재전형(의예과 제외)·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등대상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한다.
     
    지역인재전형 의예과는 학생부교과(80%)+인적성면접(20%)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중 일괄합산 전형은 서류평가 100%이며 단계별 전형방식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서류평가(70%)+면접(30%)로 선발한다.
     
    논술(AAT)전형은 논술(70%)+학생부교과(30%)로 선발한다.
     
    영남대학교의 경우 수시 모집 인원 정원 내 3,789명 중 학생부교과 2584명, 학생부종합 786명, 실기·실적 419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계명대학교는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를 반영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하며 1단계 선발인원을 4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한다.
     
    학생부종합(일반, 지역전형) 의예과는 전년과 동일하게 1단계 7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은 실기 반영비율을 70%에서 80%로 확대해 실기 반영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대구대학교는 학생부교과 2485명, 학생부종합 735명, 실기·실적 314명, 평생학습자전형 49명, 특별전형 498명(정원외) 등 총 408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의 일반전형 및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4개 모집단위(특수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의 서류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면접, 자기소개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모두 없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우수자전형 971명, 지역교과우수자전형 464명, 특성화고전형 87명, 고른기회전형 45명, 지역기회균형전형 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종합인재전형 315명, 지역종합인재전형 110명, SW우수인재전형 18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39명을 모집한다.
     
    실기·실적전형은 일반전형 289명, 특기자전형은 3명을 모집한다.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수시 모집은 최초 합격자는 물론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해야 해 희망 학교를 신중히 선정해 소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 모집은 전형이 다양해 모집 기준을 꼼꼼히 살펴 각자에게 유리한 전형을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
     
    전형별로 학생부 성적, 대학별고사, 논술고사, 면접 등의 반영 비율이 각기 다르므로 선택한 전형에 맞춰 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역 대학권 수시 모집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학생부 교과전형은 내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객관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 성적뿐 아니라 학업 태도와 가능성 등을 두루 반영하므로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논술과 대학별고사는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 등을 통해 출제 경향을 숙지해야 한다.

    수시 모집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조건도 충족할 수 있도록 수능 준비도 소홀해선 안 된다.
     
    또 수시 지원을 준비하더라도 수능 성적을 상승시키는 학습 전략을 세워 정시 모집에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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