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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자체 개발 전기차 화재진압시설 첫 설치



대구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자체 개발 전기차 화재진압시설 첫 설치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전기차 화재진압시설을 자체 개발해 처음 설치했다.

    19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16일 경부고속도로 건천휴게소(부산 방향)에 자체 개발한 전기차 화재진압시설을 설치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해당 시설은 전기차 충전소에 높이조절형 수조 튜브를 설치해 화재 발생시 물로 차량을 가두는 식으로 불을 끈다.

    평소에 튜브는 바람을 넣지 않은 상태여서 주차선 역할만 하지만, 불이 나면 공기가 주입되면서 최대 높이 60cm까지 부풀어 올라 수조 테두리 역할을 한다.

    여기에 휴게소 옥내 소화전 또는 소방차량의 물을 소화수로 이용해 차량을 물에 잠기게 하는 방식이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충전 중인 전기차에 불이 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전기차는 화재 발생시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재발화가 되면서 불이 확산하는 경우가 있어 전기차 화재진압시설을 개발해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공은 향후 효과를 살펴본 뒤 시설 확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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