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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순 "한일정상회담 일본 내 반응, '또야?'"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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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유재순 "한일정상회담 일본 내 반응, '또야?'" [한판승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유재순 JP뉴스 대표

    한일정상회담, 한국 보따리 보고 판단하자는 의견도
    일본정부는 자기들이 칼자루 쥐고 있다는 입장
    한국정부가 강제징용, 위안부 피해자와 먼저 합의할 것을 요구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우리 시간으로 저녁 7시 지금이죠.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이후에는 미국 뉴욕으로 가서 UN총회 참석 일정도 있죠. 이때 이제 가장 큰 관심사가 일본 기시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인데,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사실무근이다라는 보도가 나와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일본에서 어떻게 보도가 됐던 것인지 도쿄에 있는 유재순 JP뉴스 대표를 연결합니다. 대표님 나와계시죠? 
     
    ◆ 유재순> 안녕하세요. 유재순입니다. 
     
    ◇ 박재홍> 일단 우리 대통령실 발표와 일본 언론에서 나오는 일본 정부 입장 많이 다르네요. 뭐가 진실입니까? 
     
    ◆ 유재순> 일부 국내 보도에 나왔는데요. 일본의 첫 번째 반응은 우선 한마디로 '또야, 또 시작이야'라는 것인데요. 
     
    ◇ 박재홍> 또 시작, 뭘 시작한 거죠? 
     
    ◆ 유재순> 그러니까 한국에서 또 왜곡해서 발표를 섣불리 했다라는 지적이죠. 지적인데 완곡한 표현이 '또야, 또 시작이야'라는 한마디였습니다. 그리고 아직 결정된 게 없는데도 한국이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해서 발표를 해버렸다고 지적을 했는데요. 과거 여러 차례 이와 비슷한 전례가 있다는 것을 들어 '또야'라는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에서도 일부 보도가 됐지만 한국 대통령실에서 지난 15일 그런 발표가 있자마자 일본 정부는 우선 펄쩍 뛰었고요. 지난 15일 한국에서 그런 발표가 있은 후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구체적으로 현 시점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는데요. 다만 국교 정상화 이래 쌓아왔던 우호 협력 관계의 기반에 기초해서 일한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을 해 나갈 것이다라는 발언을 해서 여지를 남겨놓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일본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 조율 중이다라든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라는 말 자체도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는 100% 결정되기 전 일체 발표를 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성향이기도 합니다. 여당인 자민당의 일부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미국에서 만나는 윤 대통령이 가지고 온 보따리의 내용을 보고 회담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그 내용이 일본 정부가 원하는 것이면 얼마든지 회담 테이블에 앉을 의사가 있다라고 하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 김성회> 대표님,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듣고 있으면 일본이 회담에서는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이 내미는 카드의 여부에 따라서 정당회담을 한다, 이거 사실은 좀 잘 받아들여지지 않거든요. 원래 정상회담이라는 것은 상호 간의 의제를 조율하고 주고받을 것을 정한 다음에 하는 것 아닙니까? 
     
    ◆ 유재순> 그런데 지금까지 칼자루는, 일본 정부나 일본 여당인 자민당에서는 칼자루는 자신들이 쥐고 있다고 지금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한일 관계를 위해서, 정상화를 위해서 한국 정부에 만나자라든가 그런 요구를 한 적이 일체 없고 다만 한국 쪽에서 국회의원이라든가 정치인들 그리고 학계, 문화계 인사들이 자청해서 찾아와서 만나자, 화해를 하자, 사이 좋게 지내자라는 요구를 해 왔기 때문에 자기들은 아쉬운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마드리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 뒤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보인다. 2022.6.29 seephoto@yna.co.kr 연합뉴스(마드리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 뒤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보인다. 2022.6.29 seephoto@yna.co.kr 연합뉴스◇ 박재홍>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보면 이게 우리 정부 발표를 일본 정부가 다시 뒤집은 상황이지 않습니까?
     
    ◆ 유재순> 일본 정부에서는 뒤집었다라는 생각을 안 하고요. 
     
    ◇ 박재홍> 우리가 잘못 보도했다? 
     
    ◆ 유재순> 가타부타 회담을 하기로 했다, 안 했다라는 거 조차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에서 발표한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조율 중이다, 이런 거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아무런 내용이 정해진 바 없다, 결정된 바가 없다라는 말을 계속해서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게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대표님, 어떠한 아까 잠깐 말씀하신 우리 정부가 가져올 보따리, 어떤 회담장에서의. 그런 어떤 일본 정부의 이익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는 과정이다. 이렇게 봐야 합니까? 
     
    ◆ 유재순> 그건 사실인 것 같고요. 오늘 하야시 외무장관이 뉴욕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출발하면서 얘기한 것이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박진 한국의 외무장관을 만나 회담을 할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무엇인가 수면 아래에서 조율,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고요. 다만 일본의 성향상 한일 양국의 표현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요. 지난 5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활발한 교섭을 벌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 정부도 이 사실에 대해서 인정을 했고요. 다만 온도 차가 있는 것이 교섭하는 과정에서 일본 사람들이, 일본인들의 국민성이기도 한데요, 일본어 중에 '와까리마시다'라는 뜻은 '알겠습니다'라는 말이거든요. 그래서 자신들이 알겠습니다라는 뜻인데 일단 회담이라든가 어떤 교섭을 거래를 행할 때 입장이 난처하거나 대답하기 곤란할 때는 알겠습니다, '와까리마시다'라는 표현을 곧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표현이라는 것은 예스가 아니라, 한국에서 해석하는 것처럼 예스가 아니라 완곡한 거부의 표현이기 때문에 이거를 잘못 해석한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2022년 7월 18일 오후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소재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박진(왼쪽) 한국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2022년 7월 18일 오후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소재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박진(왼쪽) 한국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회> 설마 한국 외교부도 일본어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가서 협상을 했을 텐데 '와카리마시다'를 못 알아들어서 그렇게 했을까요?
     
    ◆ 유재순> 일부에서 그런 지적도 있는데요. 설마 그랬을까 하는데 일본 외무성의 실무자 얘기를 들어보면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단순하다. 분위기상 이것은 '알겠습니다'라고 해서 한 건데 그 의미에 그 강도의 차이가 이것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서는 그 내용에 따라서 판단을 해야 되는 건데 한국 쪽에서는 그냥 모든 걸 전반적으로 '와카리마씨다'라는 전체를 해석한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지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뭔가 듣고 싶은 대로 들었을 수도 있다.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의지가 좀 강해서 그렇게 해석할 여지도 있었다는 싶은 생각도 좀 드는데 그렇다면 지금 우리 정부는 일단 한일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방향은 분명한 것이고 일본 정부는 현재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판단하고 있는 겁니까, 그러면? 
     
    ◆ 유재순> 사실 지난 5월만 해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컸었거든요. 
     
    ◇ 박재홍> 일본에서? 
     
    ◆ 유재순> 그렇죠. 전 정부인 문재인 정권보다도 인기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기대감도 컸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반응이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차라리 이재명 씨가 더 낳지 않았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고요. 왜 그러느냐 하면 한일 관계를 사이 좋게 지내자 하면서도 지금까지 몇 개월이, 수 개월이 지났는데도 진전된 내용이 하나도 없지 않느냐. 
     
    ◇ 박재홍> 진전이 없다. 
     
    ◆ 유재순> 그렇죠.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지 않느냐. 그러면서 어떤 제안이라든가 제시가 구체적인 내용에 의해서 진행되어야 되는데, 진전돼야 되는데, 거기에 대한 얘기는 없고 김대중-오부치 선언이라든가 이렇게 추상적이고 막연한 것만 내세우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서는 구체적으로 강제징용공 있죠, 징용 노동자죠. 피해 배상이라라든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라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상을 할 것임을 육하원칙에 의해서 어떻게 합의를, 피해자들과 합의를 이끌어내서 일본과 교섭을 할 것이냐, 이런 거에 대해서 제시를 해야 되는데 이에 대한 제시는 없고 각 분야별 인사들을 동원해서 일본에 찾아온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지금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디테일이 없다.
     
    ◆ 유재순> 그렇습니다. 
     
    ◇ 박재홍> 현재 또 일본도 국내 정치 문제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보고 일본 정부가 당황스러운 모습도 있을 수도 있겠네요. 어떠한 구체적인 협상의 이야기를 진전하면 좋겠는데 계속 만나자 이런 총론만 있으니까 그러면에서 일본 정부가 당황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까요? 
     
    ◆ 유재순> 당황하지는 않고 있고요. 다만 일본 정부가 지금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교섭을 행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이지 못한 것은 일본 국내의 현 상황의 문제기도 합니다. 지난 7월 8일 야마가미 테츠야라는 범인에 의해서 아베 전 수상이 살해당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해서 국장을 치르기로 발표를 했는데요, 기시다 정부가. 그런데 문제는 그 살해당한 이후에 한 일주일 정도는 추모하는 분위기, 애도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했습니다. 그래서 국장을 하는 데 있어서, 행사를 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없지 않느냐는 분위기였는데 통일교 문제가 대두되면서 일본 국민적 여론이 77%, 오늘 여론조사에서 국장 반대가 77%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일본의 대다수가 국장을 반대하고 있고 그리고 통일교 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해명이라든가 구체적인 어떤 사과 표명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장을 치른다, 이렇게 해서 굉장히 기시다 현 정부 차원에서도 지금 자신의 위치가 위태로울 정도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마이니치신문에서 여론조사가 기시다 정부를 지지한다는 그 지지 여론조사가 27%로 나왔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당과 총리의, 내각의 지지율이 50%에 못 미치면 이미 그거는 죽은 정권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정권을 바꿔야된다는 의견이 벌써 오늘 언론에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정부와의 정상회담에 있어서 기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그런 상황은 현재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진중권> 제가 볼 때는 결국 강제징용 문제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일단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국가로서 그걸 집행할 의무가 있는 거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들의 정서도 있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양보하기 굉장히 힘든 거고 일본에서도 또 나름의 논리 때문에 우리 측의 그런 대응을 받아들이기 힘든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쪽에서도 여러 가지 타협안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일본에서도 그런 타협안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좀 있나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유재순> 타협안은 거의 대두되지 않고 있고요. 다만 일본은 서두를 필요는 없다, 아쉬울 게 없다. 이미 강제징용 노동자 피해자 배상문제는 1965년 한일협정에 의해서 이미 해결이 됐고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2015년도에 박근혜 대통령과의 합의에 의해서 이미 끝난 상황이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일본 정부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이라든가 제시를 하는 내용은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가 그 해결점을 찾아야 된다. 그리고 며칠 전 일본 국회의원들과 외무성 한반도 실무 담당자와도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그 인터뷰에서 내놓은 이야기가 우선 윤석열 정부가 해야 될 일은 일본 정부와 교섭을 하기 이전에, 교섭 요청을 하기 이전에 징용 노동자 피해자들과 위안부 피해자들과 먼저 합의를 이끌어내야 된다라고 그런 주장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과의 교섭에 앞서 국내에서 먼저 해결 도출에 먼저 나서야 된다라는 의견을 외무성 담당자도 제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 박재홍> 어제 이제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타임스 인터뷰를 보면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는 그랜드바겐, 그러니까 일괄 타결 방식으로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가야 된다라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일본에서는 이러한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일 거라고 보십니까? 
     
    ◆ 유재순> 솔직히 표현하자면 일본 정부나 국민들은 과거 역대 정부나 현재 한국 정부를 그렇게 그다지 믿지 않고 있는데요. 특히 정부보다는 한국 국민들의 반응과 성향을 더 의식하고 있는 경향입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의 민의를 의식하는 이유는 아무리 윤 정부가 일본이 원하는 대로 한국 내 일본 기업 자산을 매각하지 않도록 결정한다 해도 그 결정이 한국 내 국민적 합의가 없으면 언제든지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그 의심 저변에는 한국의 국민들의 민의, 즉 촛불시위 등에 의하여 대통령이 탄핵되고 그 정부가 결정한 정책이 바뀌는 것을 직접 목도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윤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0% 초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때문에 윤 대통령이 일괄 타결을 목표로 현재 일본 정부와 적극적인 교섭을 벌이고 있기는 하지만 일본 정부는 정치 문제든 역사 문제든 일본과 관련된 문제는 한국 국민의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도 윤 정부에 대한 여론조사의 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반신반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 박재홍> 우리나라와 일본의 복잡한 외교 문제. 앞으로의 UN총회 한일 정상과의 만남에서도 향후 여러 가지 복잡한 퍼즐을 잘 풀어야겠네요. 7822님이 일본 여론 말씀하시면서 윤 대통령보다 이재명 씨가 더 나았다는 멘트 청취자 입장에서 좀 자의적인 것 같았다, 좀 부적절했던 것 같았다라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 유재순> 그거는 실제로 일본 정치인들과 외무성에서 나온 얘기이기도 합니다. 제 얘기가 아니고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대표님, 고맙습니다. 
     
    ◆ 유재순> 고맙습니다. 
     
    ◇ 박재홍> JP뉴스의 유재순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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