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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중생 실종 두 달째…경찰 추적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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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여중생 실종 두 달째…경찰 추적 중(종합)

    지난 7월 18일 학교 나선 뒤 광주 여중생 두 달째 실종…
    소지품은 학교에 남긴 채 대전행 버스 탑승
    경찰 디지털 포렌식 진행 중…실마리 없어

    광주서부경찰서. 김한영 기자광주서부경찰서. 김한영 기자
    광주의 한 여중생이 두 달 전 대전으로 갔다가 연락이 끊겨 경찰이 범죄 연관성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광주의 한 중학교 2학년 A양이 학교 수업이 끝난 뒤 광주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간 것은 지난 7월 18일 오후 4시쯤.

    가방과 휴대폰은 학교에 남겨놓은 A양은 대전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오후 7시쯤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했다.

    A양은 곧바로 택시를 탔는데 이후 행적이 묘연한 상황이다. 이날 A양의 부모는 A양이 귀가하지 않자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다.

    경찰은 단순 가출과 실종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양의 휴대폰을 확보했으나 A양이 가출하면서 통화기록과 메시지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경찰은 A양의 휴대폰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출 신고를 받아서 광주종합터미널에 바로 가서 확인해보니 대전행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A양은 이전에도 가출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이 대전에 도착해 만난 인물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A양이 다른 가출 학생들과 함께 있거나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포함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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