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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항쟁전국유족총연합 출범…흩어진 기억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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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순10·19항쟁전국유족총연합 출범…흩어진 기억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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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순천서 출범식

    여순10·19항쟁전국유족총연합은 22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창립 출범식을 개최했다. 유대용 기자여순10·19항쟁전국유족총연합은 22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창립 출범식을 개최했다. 유대용 기자
    여수순천10.19사건 74주기를 앞두고 지역별로 흩어졌던 희생자 유족들이 전국 단위의 총연합회를 결성, 원활한 특별법 시행과 진상규명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여순10·19항쟁전국유족총연합은 22일 오후 전남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300여 명의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출범식을 개최했다.
     
    여순사건 유족회는 그동안 여수와 순천, 구례 등 지역별 단체로 구성돼 유족회장 간 협의체로 주로 활동해 왔으나 올해 특별법 시행과 함께 진상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한목소리를 낼 단체의 필요성이 잇따라 제기됐다.
     
    여순사건 유족들이 전남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에 흩어졌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의 출범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 등 전국 유족은 물론 여순사건중앙위원회 및 전라남도 실무위원회와 전남 동부권 지자체 및 의회, 여순 연구자 및 활동가들이 참석, 연대를 다짐했다.
     
    행사는 이규종 상임대표의 출범선언과 대회사, 노관규 순천시장의 환영사, 김순호 구례군수 축사를 비롯해 특별법 개정에 대한 설명 등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유족 2세들이 한데 모여 창립선언문을 낭독, 유족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초대 대표로 선출된 이규종 상임대표는 "지금까지는 전남 동부권 유족들 중심으로 활동했지만 이번 총연합회 창립을 기점으로, 유족으로서 삶의 두려움과 고달픔으로 고향을 떠나 살았던 이들까지 하나로 결집해 마지막 힘을 쏟으려 한다"며 "유족들은 물론 지역사회도 여순사건의 역사적 중요성에 비해 역할과 노력이 많이 부족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앞으로 우뚝 서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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