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실 제공홍석준(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에 선임됐다.
국민의힘은 23일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규제개혁추진단을 공식 발족하고, 민간 각 분야에 만연해 있는 규제를 꼼꼼히 찾아내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규제개혁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규제개혁추진단에는 한무경, 윤창현, 박대수, 백종헌, 김병욱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해줄 기업인과 관련 학계 전문가 등 17인의 민간위원이 참여한다.
위원장을 맡은 홍석준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시 경제국장을 역임하는 등 기업 현장과 규제개혁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홍석준 의원측은 "문재인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시장 개입이 민간의 활력을 떨어트리고 국가 산업경쟁력을 갉아먹고 있으며, 시장과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낡은 규제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해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26일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현실에 안 맞는 법령 한 줄에 기업 생사가 갈린다"고 언급하면서, "규제개혁이 성장동력을 되살리고 나아가 일자리를 만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홍석준 의원은 "규제개혁은 인권의 문제이고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된 민생의 문제이며, 국가의 전 분야, 국민 전체의 일상과 관련된 문제로 보아야 한다"며, "광범위하고 긴 호흡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규제개선 과제들을 면밀히 살피며 실효성 높은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