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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인근에 지하보행로…성내3공원~로데오거리 연결



서울

    천호역 인근에 지하보행로…성내3공원~로데오거리 연결

    망우역 인근에 498세대 건립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서울시 제공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에 천호동과 성내동을 잇는 지하보행로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6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천호·성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4년 6월 준공 예정인 성내3 재정비촉진구역(강동구 성내동 48-6 일대) 내 문화공원과 천호지하보도를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가 조성된다.

     지하보도는 천호역 지하환승주차장과도 연결돼 자가용 차량과 대중교통 간 환승도 편리해진다.

    성내3구역에는 공동주택 160세대, 오피스텔 182호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 착공해 현재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지하보행로 조성이 주변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성내동 주꾸미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재정비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천호역 주변 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계획안은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망우역 앞 상봉10재정비촉진구역(중랑구 상봉동 50-1번지)의 주거비율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구역에는 공동주택 49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은 116세대다.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거점형 키움센터도 들어선다.

    기반시설, 부대복리시설, 공동주택 출입구의 위치 등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장기간 정체됐던 상봉10구역 재정비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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