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와 H마트 이상철 서부지역 총괄부사장이 지난 26일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제공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현지 농식품 유통체인 H마트와 전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H마트 서부지역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H마트는 1982년 미국 동부에서 설립된 최대 규모의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이다. 미국 14개 주에 걸쳐 79개 매장과 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와 H마트는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보 교환, 유망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미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H마트의 유통망을 통해 전북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5일 현지 대형 한인마켓인 한남체인과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