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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마스크' 첫 주말…부산 공원·해수욕장 '북적'



부산

    '노 마스크' 첫 주말…부산 공원·해수욕장 '북적'

    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부산지역 공원과 해수욕장 등을 찾은 시민들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휴일을 만끽했다.
     
    2일 오후 부산시민공원 내부 도심 백사장은 모래 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로 북적였다.
     
    지난 주말과 달리, 아이도 어른도 마스크 없이 환한 표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2일 부산시민공원 도심 백사장에서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즐기고 있다. 박진홍 기자2일 부산시민공원 도심 백사장에서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즐기고 있다. 박진홍 기자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축구를 하며 거친 숨을 몰아쉬는 청년들 얼굴에도 마스크는 보이지 않았다.
     
    적당히 드리운 구름 아래, 시민들은 공원 곳곳을 거닐면서 꽃구경을 하거나 연못에서 잉어 밥을 주는 등 한가로운 휴일 오후를 즐겼다.
     
    이날 부산시민공원 외에도 해운대나 광안리 등 시내 주요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가 주는 압박에서 벗어나 초가을 풍경을 즐겼다.
     
    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
    부산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27.8도까지 올라 다소 더운 날씨를 보였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3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4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노면이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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