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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6.4원↓ 1410원 초반 안착…코스피 강보합 2200선 사수



금융/증시

    환율 16.4원↓ 1410원 초반 안착…코스피 강보합 2200선 사수

    美 고용 건수 10% 감소…긴축 속도조절 기대감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에 코스피는 상승폭 반납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417원에 장을 시작했다. 연합뉴스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417원에 장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에 7거래일만에 1410원대로 떨어졌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4원 내린 1410.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420원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3일(1409.3원) 이후 7거래일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417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1422원 안팎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배경에는 미 연준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론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채용 공고 건수는 전월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이는 향후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미국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코스피는 이날 40포인트 넘게 올랐다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포인트(0.26%) 오른 2215.2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9.47포인트(1.79%) 오른 2248.85에 개장해 장 초반 2253.93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 공세에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한때 하락 전환해 2204.03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서는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5포인트(1.64%) 내린 685.3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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