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대교 전경.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가 이달 말부터 한달 동안 돌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의 야간통행을 통제한다.
18일 여수시는 돌산대교 상수 관로공사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교량 구간의 야간교통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차량통제는 관광객 등 차량 통행이 많은 금요일과 주말인 토, 일요일은 정상 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시내버스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 10시 30부터 익일 새벽 4시 30분까지 통제하며, 통제 기간에는 돌산지역을 오가는 차량이 거북선대교로 우회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는 상수관로 확대를 위한 공사로 최근 수년사이 돌산지역 용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중인 돌산지역 급수 안정화 대책사업의 일환이다.
2024년 6월까지 이어질 주요 공사로는 상수관로 4.5km, 배수지 1개소, 가압펌프장 3개소 신설 등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