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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똘똘 뭉친 한미일…북 넘어 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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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똘똘 뭉친 한미일…북 넘어 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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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1월 14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더 밀착하는 한미일…계기는 북한인데 시선은 중국에

    한미일 정상이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캄보디아에서 연쇄회담을 열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 정상은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자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북한 미사일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도 논의하는 등 대북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북한은 지난 9월 말부터 최근까지 미사일 발사가 27차례, 포병 사격 11차례, 전투기 무력시위 2차례, 북방한계선 침범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이런 북한의 위협이 한미일 세 나라를 더 강하게 묶었습니다. 이번 한미일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확장 억제 약속을 재확인하고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폭격기나 핵잠수함 등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횟수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아울러 한미일은 세 나라가 북한 미사일 관련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자는 의향도 확인했습니다. 좀 쉽게 얘기하면 세 나라가 정보를 공유하는 단체 카톡방을 개설하자고 합의한 겁니다. 지금은 우리가 미국에 북한 미사일 정보를 공유하면, 미국이 이걸 받아서 다시 일본에 주는 식인데, 앞으로는 이제 한미일 단톡방에서 실시간으로 공유를 하자는 겁니다. 밀착 공조의 계기는 북한인데 이번 공동성명이 향하고 있는 시선은 북한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한미일 공동성명은 북한 문제 뿐 아니라 경제 안보 협력, 남중국해 등 글로벌 안보이슈 대응, 기후변화 협력 등 모든 이슈를 망라했다고 해서 '포괄적'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한미일이 포괄적 공동성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동아시아에서 한미일이 밀착하면 할수록 불편해지는 쪽은 중국입니다. 이번 공동성명에서 남중국해, 대만 문제 등이 직접 거론된 것을 보면, 명확히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안보는 물론 경제에서도 한미일 밀착 공조를 통해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중국을 확실히 견제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다시 만난 한미일 정상. 연합뉴스다시 만난 한미일 정상. 연합뉴스

    2. 바이든 vs 시진핑…오늘 미-중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인연은 2011년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만남은 2015년 7월 이후 7년 만이지만 미국과 중국의 최고 정상으로 얼굴을 맞대는 회담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로를 잘 아는 두 사람의 회담에서 북한 문제도 중요하게 논의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직접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때 북한발 위협을 거론할 것이라고 예고까지 한 상탭니다. 하지만 중국은 한반도 긴장 고조가 남북 간 상호작용의 결과이며 미국의 책임도 크다는 입장을 밝혀온 터여서 오늘 시 주석의 발언이 주목됩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어제 '레드라인' 즉,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대해 서로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로의 핵심 이익을 알아야 경쟁이 갈등으로 비화하고, 충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대만은 미국과 중국의 레드라인이 완전히 겹치는 지점입니다. 따라서 오늘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대만 문제가 되겠지만 평행선을 달릴게 분명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대로 레드라인을 파악하는 수준, 그러니까 어떤 합의가 나올 수 없는 탐색전 정도의 정상회담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시 주석은 최근 당대회를 통해 장기 집권을 굳혔고, 바이든 대통령도 한미일 공조로 우군을 확보하는 한편,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상원 과반을 확보하는 등 바이든 대통령이 안팎으로 힘을 얻은 상황이라 오늘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기 싸움이 아주 팽팽할 걸로 보입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3. 美물가 잡혔다 기대감 '솔솔'…우리 경제, 2008년 위기 수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9.1% 상승을 기록한 6월 전후로 8%대의 고공행진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10월 CPI가 1년 전보다 7.7% 올랐다는 발표가 나오자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7.35% 폭등했습니다. 물가 상승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 때문인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대신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을 보여주는 시장의 예측치도 80%를 넘어 대세가 됐습니다. 실제로 미국이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선다면 우리 경제도 큰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지금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은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달 초 1400원을 훌쩍 넘었던 원달러 환율도 최근 1310원대로 100원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지나친 낙관론은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CPI는 목표 물가 2%를 크게 웃돌고 있고, 유럽은 러시아 발 에너지 위기가 현재 진행형입니다. 중국은 코로나 제로 정책으로 경기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 204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 상황과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2.7%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유사하거나 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4. 벤투호 카타르 입성…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도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엿새 남기고 오늘 새벽 출국했습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을 노리고 있습니다. 벤투호는 4년간 치열한 내부 경쟁을 통해 예비 멤버 오현규(수원)을 포함해 총 27명의 최정예 멤버를 구축했는데, 최종 명단 가운데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 황의조, 이재성과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 등 유럽파 8명은 현지에서 합류합니다.
     
    오는 24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28일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에 이어 다음 달 3일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H조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일정입니다. 더군다나 전력의 핵심 손흥민과 주전 수비수 김진수의 부상까지 악재가 겹친 상황. 하지만 대표팀은 어려운 시기의 국민들에게 낭보를 안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카타르에 입성한 대표팀은 오늘 오후 곧바로 현지 적응 훈련에 나섭니다.
     

     5. 수능 d-3…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것은?

    올해도 수험생들은 시험장 안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수험생은 학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또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에서 각각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감독관의 본인 확인과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부정행위자로 처리됩니다.
     
    시험 종료 후 감독관이 답안지 제출을 요구했는데도 답안을 작성한 경우도 부정행위자로 처리되기 때문에 시험 종료 후에는 필요 없는 동작을 멈춰야 합니다. 시험 도중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본인의 답안지를 보여주고, 손동작·소리 등으로 신호를 해도 부정행위자로 간주됩니다.
     
    수능을 14일 앞둔 3일 서울교육청과 교육부 직원들이  합동으로 서울 마포구신촌 강북종로학원 교실에서 방역점검과 함께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수능을 14일 앞둔 3일 서울교육청과 교육부 직원들이 합동으로 서울 마포구신촌 강북종로학원 교실에서 방역점검과 함께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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