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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제2의 중동붐? 빈 살만 방한에 정재계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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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뉴스쏙:속]제2의 중동붐? 빈 살만 방한에 정재계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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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1월 18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국내 기업 총수 만나 대화하는 빈 살만 왕세자. 연합뉴스국내 기업 총수 만나 대화하는 빈 살만 왕세자. 연합뉴스

    1. 제2의 중동붐? 빈 살만 방한에 정재계가 들썩

     
    최고의 국빈 대우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거의 3시간을 할애했고, 이번에 입주한 한남동 관저도 처음으로 개방했습니다. '미스터 에브리씽'이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돈 보따리를 들고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어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포럼에서 26개의 사업양해각서가 체결됐는데 사업비로 계산하면 40조원 규모입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총사업비 5천억달러, 우리 돈 670조원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네옴시티는 사막과 산악지형인 아라비아 반도에 자급자족형 직선도시 '더 라인', 바다 위에 떠있는 팔각형 첨단산업기지인 '옥사곤', 친환경 산악 관광단지 '트로제나' 등 3개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는데, 초고층 빌딩과 교통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은 물론이고 도시 안에 들어갈 관광과 문화 등 4차 산업 기술이 총망라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나라가 중동에서 가장 신뢰를 받는 분야가 바로 건설과 토목 분야죠. 네옴시티 건설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더 라인' 프로젝트에서는 지하 터널 공사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수주를 했고, 이번 투자포럼에서는 현대로템이 네옴시티 철도 건설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밖에도 화학, 제약, 그린수소, 스마트팜, 게임까지 상당히 넓은 분야에서 협약이 체결됐고, 앞으로 소형모듈원전, 방산 등도 협력이 강화될 걸로 보여서, 그야말로 제2의 중동붐. 그것도 건설 토목을 넘어서는 광범한 중동붐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협약이 모두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너무 샴페인을 일찍 터트리는 건 경계해야 하겠구요. 다른 한편으로 2030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를 놓고 사우디의 리야드와 우리나라 부산이 경쟁하고 있는데, 엑스포 유치 전략에는 문제가 없는지 이 부분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2. 이재명에 닿을까…측근 정진상 구속 갈림길

    연합뉴스연합뉴스
    대장동 일당에게서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2시 정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검찰은 지난 16일 정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지 하루 만에 △부패방지법 위반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실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은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쯤에 나올 전망입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검찰은 기소까지 남은 시간 동안 추가 수사에 최대한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재명 대표의 관여 여부도 상당 부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이미 정 실장의 압수수색 영장에 이 대표의 이름을 102차례나 기재하고 두 사람을 '정치적 공동체'로 규정한 터라 구속영장이 기각되더라도 검찰의 향후 수사방향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검찰로서 정 실장 기소까지는 정해진 수순이고, 먼저 재판에 넘겨진 김용 부원장의 공소장에서 불법 정치자금의 성격이 이 대표의 선거자금이라고 적시한 것을 감안하면 결국에는 이 대표의 수사도 불가피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3. 민주당 노웅래 의원 자택서 돈뭉치…출처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제 결백을 증명하는 데 제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제 결백을 증명하는 데 제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런 가운데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있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자택에서 거액의 현금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노 의원이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다섯차례에 걸쳐 모두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자택과 국회 사무실,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노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검찰은 수천만원 이상의 현금을 발견하고 돈의 성격과 출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노 의원 측은 검찰에 압수된 현금에 대해 2020년 출판기념회 당시 모인 후원금 등을 최근까지 보관하고 있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며 측근들을 수사해왔던 검찰이 그 범위를 민주당 전반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노 의원에 대한 혐의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인만큼 정치권에선 검찰이 여죄를 캐는 과정에서 다른 인사들도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정치탄압이라며 목소릴 높이고는 있지만 어디까지 대응해야할지 당 차원의 대응 수위를 놓고 고민에 빠진 모습입니다. 오늘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실장의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의 운명까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나 정 실장 등 개인을 둘러싼 사법리스크에 당이 너무 과민하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4. 올해 수능은 수학이 변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 설치된 수능 문제분석 상황실에서 국어과 강사들이 수능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강북종로학원에 설치된 수능 문제분석 상황실에서 국어과 강사들이 수능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올해도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수능은 수학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어는 지난해 불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영어는 난이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립니다. 수능 출제 당국은 올해 수능에서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했으며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EBS 체감 연계도를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축소돼 불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어려웠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는 아주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변별력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수학은 초고난도 문항이 줄어들긴 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돼 수학 점수가 당락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영어의 출제 난이도에 대해서는 입시업계의 평가가 다소 엇갈렸습니다.
     
    오는 21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오는 29일에 수능 정답이 발표됩니다. 또한 오늘 숭실대를 시작으로,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과 면접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에 이뤄지고, 12월 29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5. '안와골절' 손흥민 어떻게 활용할까

    마스크 만지는 손흥민. 연합뉴스마스크 만지는 손흥민. 연합뉴스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 선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검은 마스크를 쓰고 훈련 중인데, 대회에선 번호가 없는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50명 가운데 13위에 오른 세계적인 공격수인 만큼 손흥민 선수의 존재 자체가 대표팀에는 큰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아직 손흥민 선수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닙니다. 장점인 스피드는 살리고 헤딩과 같은 상대와 무리한 경합은 피해야 합니다. 소속팀 토트넘의 동료이자 우리 첫 상대인 우르과이 미드필더 벤탕쿠르는 비록 농담이지만 손흥민 선수의 어디를 건드려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월드컵 직전 소속팀의 빡빡한 경기 일정에서 제외돼 체력을 아낀 것은 그나마 다행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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