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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출근길 회견장 '가림막'등장…소통 대통령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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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뉴스쏙:속]출근길 회견장 '가림막'등장…소통 대통령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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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1월 21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소통' 강조하던 尹 대통령…가림막 설치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약식 회견을 하는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 안쪽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대형 구조물이 설치됐습니다. 기자실과 20m 떨어진 이곳에서 평소 기자들은 대통령은 물론, 참모들과 외부인의 출입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가벽 설치로 취재 제한 등이 불가피해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 등 분야에서 대통령 일정의 비공개가 필요한 부분이 있고 경호상 보안 이유가 존재한다"며 가림막 설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도어스테핑을 하는 1층 로비에 가벽이 만들어지면서 격의 없는 소통을 내세웠던 용산시대의 의미가 퇴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직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 간의 말싸움이 영향을 미친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지 않다면서도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근길 문답 중단 여부에 대해선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며 기자들을 수시로 만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11.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11.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연합뉴스
     

     2. 李측근 정진상 구속…대장동 키맨 남욱 석방


     
    더불어민주당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어제 오후 검찰에 출석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실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세 가지로,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사업 편의를 봐줬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이재명 대표 밑에서 일하며 업자들로부터 1억 4000만원을 받고, 대장동 지분 중 428억원을 또 다른 이대표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과 나눠 갖기로 한 혐의입니다. 대장동 사업의 닮은꼴이라는 위례 신도시 사업 때부터 민간업자들에게 수익을 몰아줬다는 혐의도 받습니다.

    '대장동 개발 비리' 남욱 구속 만기로 석방     (의왕=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남욱 구속 만기로 석방 (의왕=연합뉴스) 
     정 실장 측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어제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구속의 적법성을 가리는 구속적부심을 법원에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주장 대부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진술 증거에만 의존했다는 겁니다. 검찰이 정 실장을 구속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20일로, 검찰은 이 기간 동안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 관련 직접 보고를 받고 주요 의사 결정도 내리는 등 연관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0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유 전 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키맨으로 꼽힌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됐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도 이번 주 석방을 앞두고 있어,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뒷받침할 폭로전이 이어질지도 주목됩니다.


    3. 딸 대동하고 ICBM 발사…대미압박 높이는 北김정은  



    지난 17일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담화를 내고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은 공동성명에 맞선 것으로 앞으로 벌어질 일련의 사건들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하루 뒤인 18일 북한은 신형 ICBM 화성17형을 고각발사로 쐈습니다. 미국 본토 타격을 목표로 하는 북한의 ICBM 화성17형은 아직 대기권 재진입과 다탄두 탑재 기술 확보 등 핵심 난제를 해결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정상 각도로 쏠 경우 1만5000km 이상을 날아갈 수 있다는 기술적 근거를 확보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발사장에 딸까지 대동하며 자신감을 한껏 과시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이번에 ICBM 부대의 존재를 공식화했습니다. 전술핵운용부대들이 한반도 주변을 대상으로 한다면 ICBM 부대는 미국을 겨냥한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부대 편제의 공개 자체가 대미 압박의 일환입니다. 특히 오는 29일은 북한 핵 무력 완성 5주년이기 때문에 대미 압박 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성17형을 정상 각도로 쏘면서 실전화를 선포할 수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언제라고 특정할 수 없지만 7차 핵실험의 경로도 밟아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민주당 의원, 정권 퇴진 집회 참석 후폭풍


     
    안민석, 김용민, 황운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강성이라고 꼽히는 의원 7명이 정권 퇴진 집회에 참석해 단상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 모임 소속으로,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조사와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동에 들어가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정권 초, 대통령 퇴진을 말하기는 좀 이른 면이 있는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여당이 반발하는 국정조사 등을 압박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또, 최근 이재명 대표 측근들의 잇단 구속 등 야당을 향한 전방위적 수사에 대한 반발적 성격도 있어 보입니다. 또 당 밖으로는 지지층을 규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촛불집회 무대에 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연합뉴스)    촛불집회 무대에 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연합뉴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반발하며 집회 참석 의원들을 '참사 7적' '선동꾼','인간실격' 등 거친 표현으로 비난했습니다, 여당은 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겨냥해, '방탄용 시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집회의 자유는 존중 받고 보장 받아야 한다"면서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헌정질서를 흔드는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5. BTS 정국, 개막식 빛냈다…손흥민 출전 여부는 '쉿'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의 주제는 '인류의 화합'. BTS(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무대에 오르면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정국은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하며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적은 0대 2로 월드컵 역사상 첫 개최국 패배로 끝났습니다. 사상 처음 월드컵에 진출한 카타르는 외국 선수를 귀화시키고 6개월 동안 합숙훈련까지 했지만 홈 팬들 앞에서 패배를 맛봤습니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돌연 경기장 주변의 맥주 판매 허용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선 BTS 정국     (알코르<카타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2022.11.21     kane@yna.co.kr (끝)   연합뉴스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선 BTS 정국 (알코르<카타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BTS멤버 정국이 대회 OST인 '드리머스'를 부르고 있다. 2022.11.21 kane@yna.co.kr (끝) 연합뉴스

    한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1시(우리시간)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4위의 강호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핵심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출전 연부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얼굴 보호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스프린트와 공을 이용한 훈련에 참여하고 있지만, 출전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인데요. 벤투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훈련 진행 정도와 몸 상태에 대해 함구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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