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진천시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송 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9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적 분기점"이라며 "진천시 승격의 원대한 꿈을 일궈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천군이 써 내려가고 있는 인구의 기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지방소멸의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속에서도 탄탄한 지역경제를 바탕으로 선순환적 지역발전을 이뤄가고 있는 우리군의 모습은 지방이 나아가야 할 발전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내년은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으로 예년과 같은 세입 전망이 불투명 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군민들에게 드렸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최대한의 지역발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효과성 있는 예산 편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민선8기 공약을 실현하는 첫해로서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초를 견고하게 다지는 일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초점을 맞추며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