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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간절곶 해맞이축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울산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축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간절곶 해맞이 일출. 울산시 제공간절곶 해맞이 일출. 울산시 제공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정상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간절곶 해맞이 행사 기본계획 업무보고회'를 열고 올해 행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절곶 해맞이 행사는 다음달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생면 간절곶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022 UMFF 대상 수상작인 '애프터 안타티카' 등 영화를 상영한다.

    또 새해 소원을 대형 복주머니에 적어 넣으며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 복주머니'를 비롯해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 '2023을 잡아라', '계묘년 캡슐운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간절곶 해맞이 퍼포먼스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해맞이 행사를 전·후로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는 간절곶 풍차 인근에 '빛과 바람의 정원'을 조성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간절곶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으로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간 간절곶 해안을 24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상영한다.

    울주군은 이번 해맞이 행사에서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사고 책임자를 지정해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등대 경사로 출입 차단과 해안선 접근 통제, 2겹 안전펜스 설치, 밀집 인원 분산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교통체증과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간절곶 진입로 주요지점과 내부주차장, 외부주차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셔틀·귀가버스와 외곽주차장 11곳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온양체육공원 30대(60회), 당월사거리 20대(40회), 한수원 인재개발원 25대(50회) 등 총 3개 방면 노선에 45인승 버스 75대를 운행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간절곶 해맞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문객 안전관리를 비롯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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