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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개선 요구' 강원도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2% 파업 동참



강원

    '처우개선 요구' 강원도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22% 파업 동참

    핵심요약

    학교 급식, 초등 돌봄 운영 차질
    임금 인상률 개선, 직종별 임금 체계 개선, 교육 공무직 단일 임금 체계 도입 등 처우 개선 요구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차별 해소와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한 중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차별 해소와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한 중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강원지역 학교 비정규직이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학교 곳곳에서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차별적인 임금 인상률 개선과 직종별 임금 체계 개선, 교육 공무직 단일 임금 체계 도입, 복리후생비 동일 기준 적용 등 처우 개선 요구를 위한 총파업이다.

    2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7446명 중 22%인 164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 조리사가 232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절반 이상의 학교가 정상 급식을 제공하지 못했다. 전체 학교 683곳 중 316곳은 빵·우유, 간편식, 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고 38곳은 학사 일정을 조정해 급식실을 운영하지 않았다.

    초등돌봄전담사 전체 390명 중 34명(8.7%)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돌봄교실 390곳 중 34곳이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요구는 매년 반복하는 것으로 전국 교육청이 공동으로 협상하고 있다. 강원 교육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마음으로 요구사항을 들은 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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