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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터널 내 재난대응훈련 실시…대본 없이 '척척'



경남

    한국도로공사, 터널 내 재난대응훈련 실시…대본 없이 '척척'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등 24개 기관 안전한국훈련 시행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제공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함양울산고속도로 재약산터널에서 국토교통부·밀양시 등 24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훈련 상황은 2020년 2월 완주-순천 고속도로 한 터널에서 생긴 연쇄 추돌 사고와 올해 6월 서부산 요금소 전기차 화재 사고 등을 종합해 30여 명의 사상자와 대형 화재가 발생한 터널 사고를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보여주기식 훈련 방식을 벗어나 대본 없이 도로공사 직원이 직접 현장 상황을 알리는 장면은 눈에 띄었다.

    또한 대학생·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은 사상자 역할을 맡아 재난상황에서 구조단계를 직접 경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자체 돌발메시지, 평가단의 불시 메시지에도 적절히 대응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초기단계부터 수습복구단계까지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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