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광화문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광화문포럼은 지난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백승관 경주향우회장 등 전‧현직 임원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광화문포럼은 광화문 일대의 경주 출신 언론인과 공무원 등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8년 발족해 현재까지 회원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 고향 경주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한동욱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충렬 회장의 인사, 주낙영 경주시장의 역점시책 설명,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전충렬 회장은 "전임 회장과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회장직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은 만큼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활발한 활동으로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역 공약사업인 SMR 산업단지를 비롯해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주낙영 시장은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어 사람들이 몰려오고 미래 첨단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