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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하주차장 참사' 조사 경찰, 이강덕 포항시장 입건하나?



포항

    '태풍 지하주차장 참사' 조사 경찰, 이강덕 포항시장 입건하나?

    포항 아파트지하주차장 참사 유족과 아파트 주민들이 11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포항시의 책임을 촉구했다. 김대기 기자포항 아파트지하주차장 참사 유족과 아파트 주민들이 11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포항시의 책임을 촉구했다. 김대기 기자
    힌남노 내습 당시 경북 포항 냉천 범람으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의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2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광역수사대와 포항남부경찰서 등 50여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꾸려 냉천 범람 원인을 밝히는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사고 당시 포항시의 조치가 미흡했는지, 냉천 범람 예방을 위해 노력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포항시청과 경북도청 등 관련부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그동안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장식 부시장 입건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냉천 범람 예방 조치와 사고당일 이강덕 시장과 이장식 부시장이 내린 지시 등을 토대로 이들을 피의자로 전환할지 여부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파트 참사 유가족들은 포항시가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고향의 강 사업 냉천 친수공사가 이번 범람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차수벽 설치 민원 무시 등 안전대책 간과한 포항시의 행정으로 인해 8명의 희생자가 나왔다'며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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