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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현대百 사업계획서 제출 후 첫 회의…복합쇼핑몰 유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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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현대百 사업계획서 제출 후 첫 회의…복합쇼핑몰 유치 속도

    현대백화점그룹, 더 현대 복합쇼핑몰 사업계획 설명
    시·자치구 관계부서 참여…법·행정적 사항 분석·검토

    더현대 광주 조감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더현대 광주 조감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더 현대 광주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한 이후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더 현대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한 것은 지난 21일.

    사업계획서에는 광주 북구 옛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자리에 국내 최초의 문화복합몰 더 현대 광주의 개발 콘셉트와 공간 구성안 등이 담겼다.

    이곳에는 더 현대 광주를 비롯해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영화관 등 쇼핑과 관광, 문화, 예술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로부터 '더 현대 광주'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로부터 '더 현대 광주'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런 가운데 광주시는 29일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신활력행정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명에 나선 현대백화점 그룹은 더 현대 광주의 비전과 사업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 중소상인의 반발을 고려한 통합 멤버십의 지역화폐 전환과 지역 특화 상품 판매와 체험이 가능한 '로컬빌리지조성'이 포함된 상생 전략도 제시했다.

    현대백화점 나명식 부사장은 "광주시민 모두에게 무한한 자긍심을 선사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면서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신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도 사업계획을 검토한 뒤 신속하고 투명한 원스톱 행정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협의체 회의를 통해 더 현대 광주의 사업계획에 대한 법적 요건과 행정·기술적 사항 등에 대해 사전검토를 실시한 후 검토 결과와 주요 필요 조치사항 등을 공개하고 시민·시의회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신활력행정협의체에 참여하는 실·국, 자치구에서는 부서별 소관사항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주시기 바란다"며 "복합쇼핑몰 유치가 지역발전, 관광산업 활성화, 시민 편의성 제고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처럼 현대백화점그룹이 사업계획서를 첫번째로 제출하면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광주 어등산에 스타필드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 프라퍼티가 오는 12월 말까지 광주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고 롯데쇼핑도 사업계획서 제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에 대한 법·행정·기술적 사항을 사전검토하고 원스톱(One-stop)으로 행정처리하기 위해 광주시 관련 실·국, 부서, 자치구가 함께 참여하는 논의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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