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장기간 동결했던 경로당 운영비 지원을 내년부터 증액한다.
운영비는 경로당별 101만 원, 회원 1인당 4만 원에서 각각 128만 원, 4만 3천 원으로 인상하고 순회프로그램 강사료도 회당 4만 5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늘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경로당 분위기를 정상화하고 공공요금 등 생활물가 인상에 따른 조치다.
김석동 강원도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지원책으로 도내 3280개소 경로당을 이용하는 16만여 명의 어르신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집과 가까운 동네에서도 원하는 여가프로그램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강원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