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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공존"…수원시 건물번호판 '수원화성'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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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 공존"…수원시 건물번호판 '수원화성' 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 표준디자인 개발
    장안문 흑색 배경+팔달문 이미지
    이재준 시장 "과거, 현재, 미래 공존 도시"

    수원시가 개발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표준디자인. 수원특례시청 제공수원시가 개발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표준디자인. 수원특례시청 제공
    수원특례시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담은 건물번호판을 도입한다.

    5일 시는 수원화성지구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번호판은 수원시 색채 가이드라인에 따른 대표 문화색인 '장안문 흑색'을 배경으로, 팔달문 이미지를 담고 있다.

    알루미늄 재질의 사각형 또는 곡선형 모양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건축물 외벽 형태 등에 따라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 정보를 포함해 최소 규격 이상이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정보는 위에서부터 한글 도로명, 영문 도로명, 건물 번호 순으로 표기된다. 서체는 가독성이 뛰어난 본고딕이다.

    시는 화성사업소, 수원문화재단, 선경도서관 등 팔달구 내 공공건축물에 새로운 건물번호판을 우선 적용한 뒤, 향후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역 정체성이 담긴 도시 공간 디자인 요소들을 계속 개발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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