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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 운영



울산

    울산시, 내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 운영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까지 전국 14곳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울산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를 최종 선정했다.

    울산시는 지난 10월 자체 공모를 통해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매년 8400만 원을 투입해(여성가족부, 울산시 각각 4200만 원 부담) 운영하게 된다.

    동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 1999년 12월 상담소 업무를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힘써 왔으며, 'n번방 사건' 이후 사실상 영남권 디지털 성범죄 거점 상담소로 활동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지역 여러 상담소에 분산돼 있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를 특화 상담소로 일원화하고, 심층 상담, 수사기관‧법원 동행, 의료‧무료 법률 연계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담과 정신‧심리치료 등을 통해 피해자의 신속한 사회 복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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