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지난 7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75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최근 들어 다소 주춤했던 겨울철 재유행이 다시 고개를 들며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2천명대를 기록했다.
8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217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날보다는 363명이 적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56명이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1366명, 충주 205명, 제천 137명, 음성 152명, 진천 93명, 옥천 52명, 영동 48명, 증평 47명, 보은 34명, 괴산 25명, 단양 16명이다.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기준치(1)를 살짝 웃도는 1.06으로 연일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70대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 928명을 포함해 모두 86만 612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