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9일 도청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었다. 전북도 제공전북도가 결핵 퇴치 사업 및 예방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에 동참한다.
전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손흥민 선수가 씰의 모델로 참여했다.
전북지역 목표 모금액은 1억 700만원이다.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결핵 검진 사업에 쓰인다.
전북도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씻기 실천 등의 예방수칙 준수도 중요하다"고 했다.
전북지역 인구 10만명당 결핵 환자는 40.6명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