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 작가들의 성과품 소개 기획전시 '만발' 현장. 고흥군 제공고흥 분청문화박물관이 올해도 풍성한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올해 첫 기획전시는 분청박물관에 입주한 도예 작가들의 성과품을 소개하는 '만발(滿發)-2022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시'로 지난 해 11월에 이어 진행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충남 태안 분청사기와 고흥 분청사기를 비교하면서 공납체계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8월에는 경북 울릉도에 고흥 사람들이 어떻게 진출해 해양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특별 교류전시를 열 예정이다.
10월에는 전국에서 창의적인 도예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작품전"을 개최해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재해석된 분청사기를 선보인다.
11월에는 '2023년도 박물관 입주작가 성과품' 전시를 개최해 입주작가들의 시선에서 운대리 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창의적인 작품, 감미로운 색감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