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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 추진



경남

    창원시, 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설립 추진

    3월 타당성용역 실시, 연말 마무리…2026년까지 학교설립 MOU 체결
    2029년 개교 목표, 초중고 통합과정으로 운영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초중고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진해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환경개선과 내외국인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초중고 통합과정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를 유치·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국제학교를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용역을 시작해 연말쯤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지난 2011년 외국인학교, 2017년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했던 시는 학교 측 용역 자료, 경제자유구역청에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 이번 용역에는 시의 설립 실패 요인, 타지역 성공과 실패 사례, 후보지 발굴, 환경영향분석 둥 타당성 조사와 단계별 로드맵 등의 내용을 담는다.
     
    또, 진해신항 배후지역에 적합한 설립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적정 규모와 투자비 산정,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 설립 추진계획 단계별 수립과 다각적인 재원 조달방안을 검토해 올해 안에 학교건립 최적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국제학교설립의 타당성과 당위성이 확보되면 세부 시행계획 수립과행정절차를 거치고 투자의향 조사를 완료해 2026년까지 협약기관과 학교설립 MOU 체결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진해 동부지역이 신항 배후도시로 성장하며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고 다양한 계층이 유입되고 있지만, 내외국인 교육시설 부족 등이 인구 유입 제한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국제학교 설립 추진배경을 밝혔다.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국제학교 유치를 통한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창원의 위상에 어울리는 품격있는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해 진해 신항이 동북아시아의 핵심 항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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