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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부터 지역대학 진학생에 최대 100만원 준다



경남

    창원시, 내년부터 지역대학 진학생에 최대 100만원 준다

    관내 고교 졸업 후 관내 대학 진학자 중 만 34세 이하 대상

    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창원시청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관내 대학 신입생 입학금 지원을 위해 '창원 새내기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시는 이미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으로 타지역에서 관내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에게는 월 6만원씩 최대 3년간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관내 대학에 진학한 학생에게 '창원 새내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관내 고교 졸업 후 관내 대학에 진학한 만34세 이하의 1학년 신입생은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시는 3700명 정도가 대상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으며, 관련 조례 제정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해 창원특례시 청년인구 수는 18만 8550명으로 전체인구의 18.5%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도권 초집중화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2018년 대비 2만5238명(12%) 감소했으며, 매년 청년인구 수가 줄어들고 있다.
     
    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창원시에 정주의식을 갖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원시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물가와 금리가 올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을 통해 관내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돕고, 새내기 지원금 사업을 필두로 관내 학생들이 근심 걱정 없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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