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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의 발 빠른 대응 지시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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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도지사의 발 빠른 대응 지시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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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도 재난상황실에 출근해 대설·한파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지만 무안국제공항에서 입국 수속에 차질이 발생한 사실이 제대로 보고되지 않아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라남도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23일부터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24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는 베트남에서 출발한 항공기 탑승객 190여 명이 입국 수속 시스템 오류로 2시간 가까이 수속이 지연됐지만 발 빠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이 같은 사실을 다음날까지 전혀 알지 못하다 언론의 취재에 응하면서 부랴부랴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 안팎에서는 "폭설과 한파가 예보된 설 연휴를 맞아 도지사와 간부들이 출근해 점검회의까지 진행했는데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조차 몰랐다는 것은 옥에 티"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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