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세우고, 사업비 899억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 울산,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899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사업을 보면 일자리 분야는 청년인턴 채용사업 등 20개 사업에 120억 원, 주거 분야는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 등 11개 사업 323억 원이 투입된다.
교육 분야는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 360억 원, 복지·문화 분야는 울산글로벌게임센터 운영 등 18개 사업 90억 원, 참여·권리 분야는 청년거점공간운영 등 13개 사업 6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올해 울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과 청년 위촉대상 위원회 선정 등 2개 사업 안건을 심의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청년의 시각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청년 울산을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