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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수돗물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 7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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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수돗물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 7월 완료

     석동정수장. 창원시 제공석동정수장.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칠서·대산·북면·석동정수장 수돗물 생산시설 공정에 대하여 ISO 22000 국제 인증을 오는 7월까지 취득할 예정이다.
     
    ISO 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 제조, 가공, 유통, 보존, 판매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식품 안전 위험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인증기관에 제출해 심사받아야 한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생 사태 이후 ISO 22000 인증 취득 용역을 지난해 11월에 착수했다. 대산·북면·석동정수장은 3월 말, 칠서정수장은 5월 말 인증심사를 진행해 대산·북면·석동정수장은 4월, 칠서정수장은 7월에 ISO 22000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1억1500만원의 용역비와 93억원의 시설개선비가 투입됐다. 시는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2년마다 한번씩 점검을 받게된다.

    정례브리핑중인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 창원시 제공정례브리핑중인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 창원시 제공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의 안전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절차에 따라 생산해 품질이 보장된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시킨 것을 기대하고 있다. ISO 22000 인증 취득 및 유지를 위한 조직 구성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한 직원 역량 개발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시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는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하기 위하여 지난 11월부터 ISO 22000 국제 인증 취득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오는 7월까지 칠서·대산·북면·석동 창원시 전체 4개 정수장에 대한 ISO 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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