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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팁스운용사 발굴 1호 '휴밀', 중기부 기술창업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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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팁스운용사 발굴 1호 '휴밀', 중기부 기술창업 지원사업 선정

    팁스 선정으로 최대 7억 원 지원

    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해 성장한 ㈜휴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민간 주도로 집중 육성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되면 기술개발(R&D) 5억 원, 창업 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 등 최대 7억 원의 자금과 함께 연계 펀드 투자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5월 팁스 운용사로 선정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휴밀을 발굴해 경남도에서 출자한 '지스트롱혁신펀드'로 투자하고 지난해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거쳐 이번에 팁스 1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휴밀은 핵심 보유 기술인 초단축 공정을 이용한 식물성 분유 '오트 밀크 파우더' 기술을 인정받아 팁스에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건조된 작물의 액상화 과정을 완전히 생략하는 제조공정 최소화 기술의 상용화로 급속한 매출 성장을 이룬 창업기업이다.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활용 범위가 넓고 보존성·지속성이 높아 미국과 싱가포르 등 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도는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확대하고 지역의 투자기관이 팁스 운용사에 선정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팁스 운용사가 경남의 창업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과 투자설명회 등의 지원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휴밀의 선정은 경남의 팁스 운용사에서 발굴한 첫 번째 팁스 기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경남이 가진 우수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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