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제공광주광역시의 '맘편한 내☆일, 광주아이키움2.0'이 저출산 대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출생부터 성장까지 촘촘한 온종일 돌봄체계를 강화한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맘편한 내☆일, 광주아이키움2.0'이 '2023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지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저출산 대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대 분야 국정목표 112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광주시는 국정과제인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 환경 조성' 중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려는 지자체 노력도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 기여 등 효과성 △사업의 지속 실현‧발전 가능하고 타지자체로 확산 가능성 등 4개 지표 정성평가에서 저출산대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민선8기 '영유아‧아동의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공약과 연계한 '우리동네 10분이내 돌봄' 실현을 위해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1단계 고도화 구축으로 나만의 인공지능(AI) 맞춤서비스 활성화, 아동의 연령별‧거주지별 돌봄정보 제공을 위한 돌봄지도 서비스 개선 등 시민체감형 돌봄정책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결혼‧임신 단계의 신혼부부‧임산부 지원시책으로 임신부 가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맘편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출산예정일까지 가사돌봄서비스 이용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또 출산‧육아용품을 기부‧교환하고 공유하는 '출산맘나눔가게' 2호점을 광산구 송정동에 추가로 열어 나눔장터, 육아프로그램 운영 등 정보 제공으로 출산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시의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 통합해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민원‧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시민참여 이벤트 등 소통 활성화로 지난해 11월에는 '2022 정부혁신(민원제도 개선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광주아이키움2.0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임신‧출생부터 촘촘한 돌봄체계를 지속 확대해 출산‧육아 안심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아빠 육아 참여를 통한 성평등 육아 가치관 확산을 위해 '제2회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대회'를 오는 20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