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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은 끝났지만…5·18 추모행사는 계속된다



광주

    5·18 기념식은 끝났지만…5·18 추모행사는 계속된다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제43주년 5·18 기념식이 개최됐다. 김한영 기자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는 제43주년 5·18 기념식이 개최됐다. 김한영 기자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5·18 전야제와 기념식은 모두 끝났지만 5월 항쟁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5.18 추모행사와 시민행사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다.

    21일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따르면 23일 광주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1980-2023 그날의 기억을 잇다'라는 주제로 5·18 추모문화제가 개최된다.

    남구 송암동과 효천역 일대는 5월 항쟁 당시 광주 외곽 봉쇄 작전을 하던 계엄군들이 서로를 시민군으로 오인해 교전을 벌이면서 피해자가 발생하자 계엄군이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한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

    추모문화제는 80년 5월 계엄군의 만행으로 희생된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5·18 제4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사업 '광주가 간다, 광주가 온다'는 광주가 아닌 대구, 울산, 충북, 서울 등 전국 광역시도 4곳에서 오는 28일 또는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기획사업에서는 지역 기념행사와 연계한 마당극이나 공연으로 5·18을 알리고 추모하게 된다.

    25일과 26일 이틀 동안에는 광주 동구 민들레소극장에서 광주 '518 버스' 노선에 깃들어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극 '버스킹 버스'가 무대에 오른다.

    27일에는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행사인 5·18 부활제가 5·18 부상자회 주관으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다.

    5월 27일은 80년 5월 항쟁 당시 계엄군이 전남도청을 사수하고 있던 시민군을 무력 진압하면서 5·18 항쟁이 종료된 날로, 5월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4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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