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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병라인 좀 나아질까…26일 버스전용차로 개통



서울

    골병라인 좀 나아질까…26일 버스전용차로 개통

    서울시, 설계-협의-공사-고시 동시진행 42일만에 조기개통
    일반 승용차 진출입이 불가피하고, 출퇴근시간대 승용차 불편 우려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한 개화~김포공항 구간 버스전용차로가 오는 26일부터 개통된다. 
     
    서울시는 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에서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2km 구간에 시간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오는 26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다.
     
    시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에는 통상 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이번에 국토부와 김포시의 요청을 수용, 강서구, 서울시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치기간을 1개월여인 42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계와 협의, 공사, 고시 단계를 동시에 진행해 조기 개통을 달성했다고 이번 개통이 매우 긴급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버스전용차로 개통을 위해, 서울진입구간 차로가 추가 설치됐고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전차로 설치도 병행해 진행됐다. 
     
    하지만 개화~김포공항 구간에 고속도로 나들목과 지하차도, 교차로 등이 위치해 일반차량 진출입이 불가피하고, 또 출퇴근 시간대에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의 시급성을 감안해 1개월여 만에 버스전용차로를 조기 개통했다"며 "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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