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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남해 어촌마을 5곳, '살고 싶은 어촌'으로 만든다



경남

    통영·거제·남해 어촌마을 5곳, '살고 싶은 어촌'으로 만든다

    해수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157억 원 투입

    남해군 섬호마을 사업 계획. 경남도청 제공남해군 섬호마을 사업 계획.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통영·거제·남해 등 3개 시군 5곳이 선정돼 국비 포함 15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낙후된 어촌 지역의 기초 생활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발굴해 어촌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경남은 신청한 5곳 모두 선정됐다.

    통영시 하양지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은 '통영 굴의 고향, 하양 도화지 푸른빛 마을 그리기'라는 비전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다목적 복지회관 조성으로 마을 주민의 문화복지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재활용 처리시설 등 생활편의 시설 설치로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거제시는 학동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학동마을 흑진주 다목적 문화센터 조성, 노후화된 경로당·마을회관 새 단장으로 몽돌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에게 편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 학동~수산 은하수 데크로드를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든다.

    남해군 섬호권역 다가치 일터 조성 사업은 초고령화로 인한 마을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섬호 지역자원을 활용한 반찬 판매와 어촌체험 관광을 연계한다.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별 맞춤형 개발을 통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어촌을 만들고자 경남도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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