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엔데믹' 전환…경남도 일상회복 준비



경남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엔데믹' 전환…경남도 일상회복 준비

    6월 1일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방역 조치 변경 안내. 경남도청 제공방역 조치 변경 안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을 준비한다.

    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개정 방역 지침을 고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사실상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된다. 의원·약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전면 권고로 변경된다.

    그러나 환자가 밀집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은 당분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주 1회 검사 의무는 필요할 때 시행하는 것으로 완화되고, 입소자의 대면 면회 때 식사 행위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허용된다. 권고 사항이었던 입국 후 3일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도 종료된다.
     
    국민 부담을 줄이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등 의료대응 체계와 입원 치료비 등 정부 지원을 유지된다. 환자들이 밀집한 의료기관 감염 관리를 위해 입원 환자와 보호자의 선제 검사도 유지되고, 코로나19 지정 병상도 최소화 상태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신속하고 안전한 일상 회복과 함께 도민의 건강을 위해 마지막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